급하게 바람쐬러 가게된 울산여행.. 급하게 호텔 검색해서 가게된 울산의 몽돌해변입니다. 몽돌해변 바로앞에 위치한 울산머큐어앰버서더 호텔.. 가격은 주말치고는 비싸지 않은거 같아요.. 조식도 있고 뷔페, 사우나도 있지만.. 급하게 가게 된거라 싸그리다 무시.. 해변 바로 앞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볼만한 곳입니다.
7층에 자리 잡았는데.. 뷰는 기대이상이어서 만족했습니다.
티비도 있고..ㅋ
꼬맹이가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올라갔는데.. 침대도 폭신한게 좋았어요..
화장실은 좀 작아요.. 욕조는 우리가 예약한 방은 없었어서..
샤워 부스만 있었습니다. 그래도 하루 쉬었다 가기에는 괜찮았어요..
전체적으로 룸 컨디션이 좋아서 쉬기 좋았어요.. 단점은 방이좀 작다는거?
꼬맹이들도 전체적으로 만족해서 좋았습니다..
급하게 가게 되었지만 좋은 호텔에서 쉰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호텔 1층에는 한솥도시락, 던킨도넛, 까페, 편의점, 맥주집이 있어서 필요한것들은 그때그때 조달하면 되구요..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라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하루 놀다오기 좋았습니다..
호텔앞 몽돌 해변.. 특이하게 모래가 아닌 자갈이었어요.. 지압되고 좋네요..
오히려 모래보다 깔끔한 느낌이..
그리고 참 좋은게.. 여긴 해변에서 '취사가능' 입니다.
취사 가능한 곳이라 고기 구워먹는 분들이 많았어요..
부럽더군요.. 미리 알았으면 준비 했을텐데..
아직 한여름이 아니라 그런지 바닷물은 얼음처럼 차가웠습니다.
그래도 애기들은 굴하지 않고 물로 달려들더군요..ㅋㅋ
저녁에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불꽃놀이 사와서 해변에서 불꽃 놀이도 가능했어요..
불꽃놀이 끝나고 나면 물론 잘 치워야 겠지요? ㅎ
생각보다 해변이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놀기 좋았습니다. 아쉬운점은..
샤워 시설이 없다는거.. 미리 생각하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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