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린이의 우당탕탕 비슬산 천왕봉 등반기..
등린이 준비물: 뉴발란스 조깅화, 반바지, 물 500mm
추천 준비물: 등산화, 등산복, 스틱, 물 1L, 초코바, 기타 먹을거리
등산에 'ㄷ'도 모르는 등린이지만.. 비슬산 천왕봉 등반 해보았습니다..
최단 코스로 가기 위해서는 비슬산 도성암 주차장 검색하세요.. 상세 주소는 아래 링크..
도성암 주차장 가다보면.. 과연 여기가 맞는가? 심한 오르막길의 연속이라.. 이길 아닌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실건데요..
네.. 거기 맞습니다.. 의심하지 말고 가세요..ㅋㅋ
도성암 주차장에 도착하면 멋진(?) 화장실이 보입니다..
화장실 옆에 차량 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거기에 주차하시면 되세요..
그러고 나면 안내판이 보입니다..
도성암으로 올라서 구경좀 해주시고요.. 산속의 암자라 진짜 조용하고 좋습니다..
암자가 위에 보이고 왼쪽에 데크길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시면 올라갈 수 있어요.. 데크길이 이뻐서 한컷..
데크 계단을 올라가면.. 도성암이 나옵니다..
도성암에서의 경치도 참좋습니다.. 마음의 수양이 되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도성암에서 왼쪽 길로 가시면 비슬산 가는 길이 나옵니다.. 도성암을 지나서 가요..
스님들께서 다니시는 길이라 그런지 잘 되어 있습니다. 가볍게(?) 올라가시면 되세요..
길따라서 한길로 쭉~ 올라가시면 드디어 등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곳입니다..
최단코스라 그런지 가는 길이 힘듭니다.. 반듯이 제대로 준비해서 가세요.. 저처럼 생각없이 조깅화에 반바지 입고 가면.. 많이 힘드실꺼에요...ㅠ
경치는 참 좋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아시겠지만.. 완전 돌산이에요.. 둘레길이나 동네 뒷산만 다니는 등린이에게 아주 난코스 입니다..
한참을 올라가다보면 휴식지가 나옵니다..
의자에 앉아서 풍경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세요...ㅎ
올라가다 보면 이런 줄타기 코스도 있어요.. 헐.. 진짜 등린이에게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500m 남았다는 표지만.. 체감상 거짓말같아요.. 지옥같음..ㅋ
이 표지판이 나오면 이제 다온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10분이라 적혀있는데.. 진짜 10분 걸려요..
정상에 도착하면...
올라올때는 힘들었지만.. 정상은 아름답습니다..
정상에는
정상에 정자가 있어요.. 저기서 앉아서 쉬면되는데.. 벌이 너무 많아요..ㅋ
등반시간은 올라가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내려올때 길이 너무 험하니 정말 조심하세요...
최단 코스지만.. 등린이에게는 너무 힘들어요... 중급 이상자 분들에게야 별거 아니겠지만.. 등린이에게는 위험하고 힘드니 조심하세요..
마지막으로 짝꿍의 인생샷..
즐거운 등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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