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 / 월광수변공원 / 야생수달 볼수 있는곳 / 대구 여행 / 대구 데이트

안녕하세요. 구빡입니다..

 

날이 너무 더운데.. 더위를 날리면서 운동도 할 수 있는 곳 추천드립니다..

 

야경도 이뻐서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요..

 

아이들 놀이에도 좋은 곳입니다..

 

바로 대구 월광수변공원입니다..

 

 

그럼 대구 월광수변공원 방문기 시작합니다~~

 

 

대구 월광수변공원은 대구보훈병원에서 남쪽으로 5분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자세한 위치와 주차장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대구월광 수변공원에는 복숭아나무 등 40종 21,922본의 향토 수종이 식재되어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특히, 장미가 많아 봄이면 장미축제가 열리고 공원 내에 동요 작곡가 박태준의 흉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나무 위키 참고: https://namu.wiki/w/%EC%9B%94%EA%B4%91%EC%88%98%EB%B3%80%EA%B3%B5%EC%9B%90)

 

공원 옆에는 도원지, 뒤쪽은 삼필봉, 청룡산으로 이어져 있는데요..

 

저는 애들 때문에 산에까지는 못 가고 도언지 주변의 산책로까지만 가보았습니다..

 

산에는 다음에 가는 걸로...ㅋ

 

먼저 주차하시면 입구 쪽에 넓은 공원과 구조물들이 있어요.. 

 

연인들 사진 찍기 좋게 이쁜 구조물들이.. 프러포즈 장소로도 좋겠네요..ㅎ

광장이 넓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아요.. 

 

군데군데 앉을자리가 많아서.. 담소를 나누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강변을 따라 길을 걸으면.. 시원한 강바람이 더위를 날려줘요~

 

길 따라 운동하시는 분도 많습니다...ㅎ

날이 더워서 나무 그늘 아래 자리 펴신 분도 많이 보였어요~

 

꽃 보고 신난 우리 보물 1호기와 2호기..

길을 따라가다 보면 작은 도서관과 놀이터가 나와요..

 

도서관에는 책이 생각보다 많은데.. 경치가 좋아서 책은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ㅎ

 

 

작은 놀이터지만.. 아이들에게는 놀이동산같이 느껴지나 봐요..

 

아이들이 신나게 땀 흘리면서 놀더군요..ㅋ

누가 의도적으로 풀어놓은 건지.. 놀이터 근처 풀숲에 닭이 있어요.. 네.. 그 살아있는 닭이요.. 치킨..ㅋㅋ

아이들이 닭 잡아서 치킨 먹는다고 닭을 쫒아다니는데.. ㅋㅋㅋ

 

닭은 불쌍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귀엽...ㅎ

닭도 신나게 잡았(?)으니 이제 경치 구경하러 산책로를 걸어봅니다..

 

시간마다.. 음악 분수도 합니다..

 

호수를 따라 걸으면 예쁜 데크길이 나옵니다.. 진짜 그림 같아요..

호수 잘 보면서 가시면.. 진짜 허벅지(?) 만한 잉어와 거북이들을 심심치 않게 보실 수 있어요..

 

우리 2호기.. 와~ 꼬북이다~ 잉어킹이다~ 하면서 엄청 좋아합니다.. 귀엽..ㅎ

경치가 진짜 너무 좋아요..

데크길이 끝나면 황토 길이 나와요..

 

황톳길을 따라 끝까지 걸으면..

 

산으로 올라가는 데크길이 나옵니다..

 

우리는 웨건을 가지고 있어서.. 가볼 수 없었어요... 저의 여정은 여기까지...ㅋ

 

돌아오는 길에 2호기가 웨건을 끌겠다고 떼를 썼어요..ㅋ 귀엽..

산책로를 걸으실 때 꼭 주변을 잘 살피면서 걸으세요.. 저희는 운이 좋아서.. 도원지의 주인공.. 수달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ㅎ

 

야생 수달은 처음 봤는데.. 여기는 수달이 있는지도 모르고 왔다가 보게 돼서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우리 보물들도 신나서 어쩔 줄 모르더군요..ㅎ

 

 

기대하지도 않던 수달을 봐서 너무 즐거운 하루였어요..

 

대구 근교 아이들과 함께 월광수변공원 어떠세요? ㅎ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