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빡입니다.
전에 포스팅한 대로 오늘은 시험 후기 및 결과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오픽 시험임을 감안하여 봐주세요.ㅎ
그럼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영어 노 베이스 시험 성적 없는 사람입니다.
이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으로 공신력이 없습니다.
혼자 오픽이라는 시험에 도전하기 위한 일기 형식의 내용으로
보시는 분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내용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저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오픽 Intermediate Mid2 달성하는 그날까지
1. 오픽 시험 후기(오픽 대구 센터)
시험 예약하고.. 이틀만인.. 8월 19일
드디어 오픽시험 치러 오픽 대구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오픽 대구센터의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고사장에 도착하여.. 고사장의 문을 보니 긴장감이 밀려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왼쪽 사무실에서 신분증 검사를 합니다.
꼭 챙기세요!!
신분증 필참입니다!!
고사장으로 들어가는 복도가 지옥으로 걸어가는 길 같습니다;;
아쉽게도 고사장 내부는 사진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꽉 차 있기도 했구요..
너무 긴장해서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anyway
오픽 시험은 오리엔테이션 20분 / 본시험 40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때는 관리자분의 말씀에 따라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저는 레벨 난이도를 3단계를 선택했습니다.
원래는 4단계를 선택하려 했으나.. 영어 노 베이스라;;
질문 자체를 아예 알아듣지 못할까 봐 걱정되어 3단계를 선택했습니다.
시험 중간에 레벨 난이도를 한 번 더 선택하는 것이 나오는데
저는 마찬가지로 3단계를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레벨 난이도는 3단계 - 3단계입니다.
오리엔테이션 때 서베이(Background Survey)를 선택하는데..
저는 다음과 같이 선택했습니다.
일 경험 없음 / 학생 - 아니오 / 수강 후 5년 이상 지남 /
개인주택이나 아파트에 홀로 거주 /
영화보기 / 공연 보기 / 콘서트 보기 / 공원 가기 / 캠핑하기 / 해변가기 /
음악 감상하기 /
조깅 / 걷기 / 하이킹 /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음 /
집에서 보내는 휴가
이렇게 12가지 이상을 선택해야 합니다.
서베이 정답지들은 제가 나름대로 검색하여 결정한 것입니다.
저의 의견이 아니라 저런 식으로 선택해야 질문들이 유사하여
답하기 쉽다는.. 전문가 선생님들의 말씀을 참고하였습니다.
서베이를 선택하고 나면 Eva 얼굴을 보면서 시험이 시작되는데요..
에바 얼굴이 너무 무섭습니다..ㅠ
지금부터는 제가 들었던 시험문제를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잘못 알아들은 것도 있고 아예 못 들은 것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저는 노 베이스니까요..ㅋ
제가 들었다(?)고 생각하는 질문 목록입니다.
질문은 총 15가지였습니다.
1. 자기소개
2. 너는 영화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어떤 영화를 좋아하니? 상세하게 말해볼래?
3. 최근에 어떤 영화를 누구랑 봤니? 상세하게 말해볼래?
4. 영화를 보면서 잊지 못하는 일에 대해 말해볼래?
5. 너희 집에는 어떤 가구가 있니? 상세하게 말해볼래?
6. 너는 어떤 가구를 좋아하니? 네가 좋아하는 가구는 어디 있니?
7. 가구에서 주로 뭐하니? 상세하게 말해볼래?
8. 너희 동네에 대해 말해볼래?
9. 친구가 생일파티 준비하는데 너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관련된 질문 세 가지나 네 가지 말해봐
10. 생일파티가 취소됐어!! 너는 친구에게 머라고 할 거니? 세 가지나 네 가지 말해봐
11. 동료와 프로젝트를 하게 됐어 관련된 질문 세가지나 네가지 말해봐
12. 일하다가 네가 실수했어 어떻게 할 거야? 말해봐
13. 너는 쉬는 날 무엇을 하니?
14. 최근에 하이킹을 한 적이 있니? 누구랑 어디에서 했니?
15. 기억 안 남;;
이상 15가지 질문이었습니다. 틀린 내용도 있고 순서도 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하세요.ㅋ
anyway
저는 질문을 위와 같이 이해하고 답변하였습니다.
답변은 적지 않겠습니다.
문제에 대한 확신도 없고.. 너무 긴장해서 답변도 떠듬떠듬 잘 못했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기억도 잘 안 나요;;)
대신 답변 패턴을 적어보겠습니다.
1) 무조건 Eva 칭찬하고 시작하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합니다..ㅋ
문제가 시작되면 먼저 칭찬하고 시작했습니다.
Wow, Eva. This question is very important/good/nice.
Wow, this is very perfect question.
Thank you Eva.
이렇게 답변 전에 서두에 저 세 가지 말은 번갈아가면서 했습니다.ㅋ
2) 잘못했다고 빌기..
문제를 잘 모르겠거나 답변을 못하겠으면..
Well.. I mean... Sorry, Eva.
This question is very nice.
but, this question is very difficult.
I have no idea about this.
와 같이 질문은 훌륭하지만 내가 잘 모르겠다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3) 딴소리 하기..
질문은 들었지만.. 대답을 못하겠을 때..
Sorry, Eva.. This question is very difficult.
하면서 빌고.. 그다음에..
Listen to me 하면서 우리 집이 어쩌고 내가 어쩌고..
딴소리로 때웠습니다..ㅋ
시험을 저는 이런 식으로 쳤어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ㅋㅋㅋ
2. 오픽 시험 결과
솔직히.. 시험 보고 망했구나.. 생각했습니다..ㅋㅋ
예상 점수는 NH 일명 농협 레벨이라고 하죠..ㅋㅋㅋ
최악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ㅋㅋ
하. 지. 만.
지금부터 저의 첫 번째 오픽 성적을 공개하겠습니다.
헐..ㅋㅋㅋ
기대하지도 않았는데..ㅋㅋㅋ
Intermediate Mid 1이 나왔습니다.
최종 목표는 IM2이지만..
첫 시험에서 IM1이 나왔으니.. 한 발만 더 가면 되지 않을까요?? ㅎ
이제 다음 포스팅부터는 공부하는 내용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다음 시험에서는 IM2를 맞아서 오픽 끝내고 싶네요..ㅎ
확실히.. 오픽이 성적이 잘 나오는 거 같습니다.
이상 첫 번째 오픽 시험 후기였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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